여주포럼 러시아 고렝카 무용단 초청공연 성황

여주포럼(상임대표 박광석)이 주최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고렝카 무용단 초청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주포럼은 지난 7일 오후 2시 여주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러시아 정상급 전통무용단인 하바로브스크 고렝카 무용단을 초청, 여주시민회관에서 무료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었던 어르신들과 여주시민 등 500여 명이 공연관람을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원경희 여주시장과 박광석 상임대표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문화부 장관의 감사장을 받았으며, 여주포럼은 답례로 박광천 여주 도예명장의 도자기 작품 2점과 여주 쌀을 전달했다.

 

러시아 고렝카 무용단은 38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무용단으로 이날 60분에 걸쳐 ‘마슬레니짜’, ‘로즈카리’, ‘손수건 춤’ 등 다양한 러시아 전통 무용과 전통 가요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상임대표는 “이번 공연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문화 소외지역인 여주에 이와 같은 좋은 공연을 많이 유치해, 여주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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