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 ‘15년 화랑훈련 실시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2015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 따라 부대는 책임지역인 용인, 성남, 광주, 하남, 구리, 남양주, 이천, 양평 등 경기도 동남부 지역 10개 시ㆍ군에서 민ㆍ관ㆍ군ㆍ경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해 시ㆍ군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주ㆍ야 연속으로 테러, 침투, 공격 등 유사시를 가정해 부대와 국가중요시설, 도시기반시설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중 많은 군 병력 및 차량, 장비가 기동하고 군뿐만 아니라 지자체, 관공서 등의 장비도 함께 이동해 훈련하는 상황이 발생, 이 과정에서 교통혼잡, 소음 등 지역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군 측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공포탄을 사용하게 될 수 있는 만큼 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양해와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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