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보니 든든”… 65년 만에 군부대 찾은 6·25 참전용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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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한국전참전 국가유공자 70명이 65년 만에 내무반을 다시 찾았다. 81세의 국가유공자 C씨 등은 최근 의정부보훈지청의 국가 유공자 군부대 체험행사로 제72보병사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특공무술 시범을 관람하고, 군 장비를 견학하는 한편 장병들과 병영식사를 함께하고 내무반을 살펴보는 등 달라진 군부대를 체험했다.

 

C씨(81)는 “한국전 당시와 비교하면 군 장비가 아주 훌륭하다. 막강한 군사력과 든든한 후배 장병들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류정렬 제72 사단장은 “선배님의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고 다시는 이 나라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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