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동탄1·2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반석산 근린공원(반송동 108번지) 내 3.7㎞의 둘레길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준공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동탄 홍사용문학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준공을 기념해 노작홍사용문학관을 출발해 둘레길을 탐방하는 트레킹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천과 반석산이 어우러진 반석산 둘레길은 화성시가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상부를 향하는 수직형인 기존 산책로와 달리 3.7㎞구간의 순환코스 둘레길(에코벨트)로 조성됐다.
또한, 기존 자연수림과 지형변화를 최소화한 산책로, 시(詩) 현수막과 책장이 있는 숲속도서관, 오산천과 동탄2신도시를 바라볼 수 있는 경관데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 15종의 다양한 수종으로 구성된 테마 숲길, 야간 보행자 편의를 위한 조명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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