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이영옥(새누리당)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종합운동에 시청사 이전을 요구했다.
최근 열린 제1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의에서 이 의원은 “여주시가 4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생활체육회 경기도 대회 개최를 위해 여주 종합운동장정비사업비로 28억5천500만원을 책정해 투입하겠다는 계획은 예산낭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종합운동장 정비사업을 위해 진입로 정비와 주차장 아스콘포장, 보도블럭 정비, 관람석과 외부도색 등에 30여억원을 책정한 것은 과다한 처사”라며 “시청 이전부지로 적합한 종합운동장을 이전하고 이 곳에 여주시 시청사 이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선 6기 원경희 시장 취임 후 신청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는데 아직까지도 추진이 안 되고 있다”며 “낡고 비좁은 청사에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청사이전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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