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4회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성료

양평군이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지난 16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양평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보건소가 주최하고 양평군 생활체조연합회(회장 이윤숙)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10개 팀 200여명이 출전해 댄스체조와 요가, 라인댄스, 기구체조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출전팀은 관내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보건진료소, 노인대학 등에서 운영하는 건강체조 교실 수강자들로 팀별 약 20명 내외의 선수로 구성됐고, 심사위원으로는 마정순 심사위원장 등 체조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시상은 적극성, 노인운동 적합성, 관객호응도, 무대매너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단체팀에게 대상( 은빛청춘팀, 용문교회), 최우수상(아리팀, 양평농업협동조합), 우수상(룰라라탠스팀, 양평군노인복지관) 인기상(노랑밴드, 계전보건진료소) 등을 수여했다.

개인특별상으로 최고령 참가자에게 드리는 으뜸상 3명, 참가팀중 사전 건강측정(혈압, 체성분 등) 어르신 건강 몸짱 선발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건강 몸짱상(남2,여2)을 수여했고 참가팀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오기 까지 많이 애쓰신 지도자에게 지도자상 1명을 시상함으로써 좀 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양평에어로빅스체조시범단과 남양주밸리협회 ‘자밀시범단’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보건소 어르신 건강힐링 지도자 교육과정 참가자분들이 깜짝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킴으로써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사회 복귀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 및 활기찬 건강 기대수명 100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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