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팀 ‘The Promise’의 ‘오페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공연이 10일 와우중학교(교장 김진명) 청솔관에서 열렸다.
공연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시범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화성시 문화재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오페라 공연을 직접 접할 기회가 부족한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익숙하게 들었던 친근한 곡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로 오페라 가수가 노래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The Promise’팀의 오페라 공연은 쉬운 일화를 곁들여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웠으며, 왈츠를 함께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하였다.
조수미의 ‘Champion’ ‘Sarah Brightman’의 ‘Time To Say Goodbye’와 같은 친숙한 팝페라 곡들은 학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자가 모여 오페라 ‘Carmen’을 부르며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와우중 학생들은 ‘앵콜’과 ‘브라비’를 외치며 ‘The Promise’팀의 공연에 감명을 표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학생들과 공연팀이 기념 촬영을 하였다.
평소 직접 오페라나 팝페라 공연을 본 적이 별로 없었던 와우중 학생들에게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음악과 관련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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