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3일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양평군 개군면에 있는 산수유권역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6일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 차관은 산수유권역의 마을연혁과 사업현황,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농어촌인성학교 체험시설, 산수유 가공시설 등에 관심을 보였다.
양평군 개군면 산수유권역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농촌체험시설 운영으로 지난 2013년에 인성학교,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서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체가 방문하는 등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여인홍 차관은 “개군면 산수유권역은 운영위원들의 의지가 강하고,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으로 계절별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을”이라며“산수유가공시설 운영으로 주민소득 증진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산수유권역을 비롯한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완료지구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사후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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