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신안산선에 대한 착공이 확정됨에 따라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내 진입이 가능,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간의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안산시와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착공을 발표, 현재 진행 중인 서해안선의 일부인 소사~원시선과 수인선이 들어설 경우 안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망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후속 절차는 오는 2016년 2월 입찰 안내서를 제작 배포하고 3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 협의대상자 선정에 이어 실시협약을 체결을 한 뒤 2017년 하반기 착공을 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절차는 국토교통부와 제안사업자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기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는 신안산선 착공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택경기 활성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안산시는 단원구 석수골에 대우 메트로타운과 중앙동 1ㆍ2단지 재건축과 12월 고잔연립 재건축 외에 내년부터 30여개 이상의 재건축이 순차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에는 오피스텔 등 주거 용도의 주택지 개발도 고개를 들고 있어 인구유입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여년 동안 안산시에는 신규 주택건설이 없어 건설 및 주택경기가 침체돼 왔으나 이번 신안산선 착공을 계기로 안산의 부동산 시장에서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돼 착공 확정 발표를 계기로 신규주택 및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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