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반월아트홀 옥상에 153㎾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운영 중인 이 설비는 하루 평균 3.5시간 발전을 시켜 월 1만6천288㎾, 연 19만5천457㎾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47t의 석유를 연소했을 때 발생하는 열과 같으며 1년 동안 145t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낮추는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반월아트홀에서 우선 사용해 전기료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기관 시설과 유휴지, 사회복지시설의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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