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동 아파트 화재’ 의정부시 지원 나선다

안병용 시장, 화재현장 방문

의정부시는 장암동 아파트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방안 검토에 나섰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28일 화재현장에서 동장, 관리소장, 통장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재민 구호 및 안전대책 강구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또 화재가 발생한 114동을 찾아 화재경보시설 등을 점검하고 이재민이 있는 노인정을 찾아 위로했다.

한편, 지난 27일 밤 9시30분께 의정부시 장암동에 있는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주민 약 1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66㎡와 생활집기류 등을 태운 뒤 1천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모두 3가구 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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