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끼어들기 등 고질적인 얌체운전자를 적발해 내기 위해 캠코더를 활용 집중 단속에 나서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운전자를 색출해 내기로 했다.
27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 42번 국도 양촌IC에서 화성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들 가운데 끼어들기가 차량이 많은 등 고질적인 얌체운전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접촉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로인해 차선을 준하며 운전하는 선량한 운전자들이 피해를 입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이같은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안산상록서가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램프구간에서 운전자들이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함으로써 극심한 정체현상이 상당시간 지속되는 악순환의 반복이 거듭되는 법규위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캠코더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상록경찰서는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교통체증을 유발시키고 있는 끼어들기 등 범법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교통 ‘AII safe Up’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차량들의 끼어들기로 인해 통행을 방해할 경우 다른 차량들의 출근 시간은 좀 더 지체되기도 하지만 위반차량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교통범칙금이 부과된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경찰은 경고했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도로가 정체되고 있는데도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해 교통체증을 불러올 뿐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지체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법규준수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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