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청소년나누리봉사단’이 양평읍 양근천에서 우리동네 하천살리기 운동인 흙공 던지기 행사를 펼쳤다.
24일 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하천인 양근천의 수질개선과 악취제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
투척한 EM흙공은 지난 7월 11일 청소년나누리봉사단이 직접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수십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향토를 반죽한 것이다.
야구공 크기로 미리 만들어 둔 것으로 하천에게는 보약 역할을 하게 된다.
딱해진 흙공을 하천 바닥에 던져 놓으면 하얀 곰팡이가 조금씩 분해되면서 오염된 퇴적층을 분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수질정화에 도움이 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동네 하천을 우리가 살리는 일을 한것에 보람을 느낀다.” 며 “환경개선에 매우 효과가 있는 유용한 미생물 EM을 널리 알리고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자원봉사센터 이승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가정과 우리주변에서부터 녹색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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