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들이 용문산 군(軍)사격장의 피해와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군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민대책위는 공공의 목적을 쟁취하기 위해 양평군 주민들과 양평군 이장협의회, 기관·시민·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民)주도 형태로 발족했다.
대책위원장으로는 선정된 이태영 씨는 공동대표단 80명의 권한을 위임받아 향후 사격장 폐쇄 관련 대응 대책 마련 등 대외 실무에 착수했다.
이 대책위원장은 “보다 빠른 사격장 폐쇄를 이끌어내기 위해 운영국, 전략·기획국, 집행·대응국과 재정·홍보국을 두고 범대위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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