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조생종 벼 ‘고시히카리’ 수매가 7만4천원 확정

2015년산 여주지역 조생종 벼 수매가가 고시히카리 40㎏ 기준 최고 7만4천원으로 결정됐다.

여주지역 농협 조합장과 심정보 여주시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농민 대표 등은 지난 18일 공동사업법인 2층 회의실에서 2015년산 고시히카리와 히도메보레, 금성 벼 수매가 결정 이사회를 열고 수매가를 확정했다.

고시히카리는 다음달 12일부터 24일까지 7만4천원, 히도메보레는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7만3천원, 금성 벼는 오는 2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7만1천원에 수매키로 확정했다. 올해 조생종 벼는 당초 생산량 증가로 다소 수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벼 수매가 결정 이사회에서 벼 농가들의 입장을 반영해 올해 수매가를 전년도보다 높게 책정했다.

유광국 여주시 농정과장은 “여주지역 쌀 통합브랜드인 대왕님 표 여주 쌀의 품질 관리를 위해 고품질 수확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히도메보레, 금성 등 품종 갱신을 추진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대왕님 표 여주 쌀이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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