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현재 건설 중인 경전철 역사 3곳 주변을 상업문화복합 기능을 가진 도시로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역세권 개발이 추진되는 역사는 걸포동·풍무동·고촌읍 역사 3곳으로, 걸포동 역세권은 역사 주변 29만㎡에 버스터미널 등 복합환승 기능과 주거·상업 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된다.
89만㎡의 풍무동 역세권은 교육기능과 상업·업무·주거 복합기능을 갖는다. 특히 현재 계획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연계돼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시네폴리스 사업은 2017년까지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24만3천㎡에 영상·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미래 자족도시를 꾸미는 사업이다. 고촌읍 역세권은 23만㎡에 주거·상업·업무 기능의 도시로 개발된다.
이들 역세권 사업은 민자 또는 시 재정으로 추진되며 경전철 개통 시점인 2018년 11월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개통되면 역사 주변으로 인적·물적 자원이 집중됨에 따라 이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개발이 필요해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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