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 공원 범죄예방 방범초소 설치 호응 커

여주경찰서는 공원 내 범죄예방을 위해 여주시와 공동으로 여흥동과 중앙동의 공원 3곳에 경찰 방범초소를 설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원 방범초소를 설치한 여주서는 공원순찰 활동의 거점장소로 사용하고, 범죄피해 발생 우려 시 임시피난처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순찰 중 초소에 대기하면서 공원의 안전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치안 활동에 반영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원방범초소는 각각의 공원 특성에 맞게 설계됐으며, 태양열 집열판을 이용한 친환경 야간점등도 설치했다.

여주서는 지난 해부터 ‘공원을 시민 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공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시설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 24시간 방범순찰로 공원 내 폭력을 예방하고 불량청소년을 선도, 공원의 안전을 확보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엄명용 서장은 “환경설계를 통해 공원 내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고, 여기에 공원초소까지 설치돼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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