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한국사 바로알기 역사탐방 실시

포천교육지원청은 12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초·중·고 학생대표로 조직된 포천학생자치가 한국사 바로알기 역사탐방으로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당시 역사를 통해 리더십을 키우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 체험은 민주적인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기본 자질로 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으며 대상별 수준을 고려해 초등 5팀, 중등 4팀으로 나눠 9개의 모둠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에 의한 현장탐방을 한 후, 현장탐방 내용을 주제로 모둠별 토의·토론 과정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의 리더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역사 현장을 통해 되새겨 보는 공유의 장이 됐다.

역사탐방 체험활동을 한 학생은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난 후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학생대표로서 갖춰야 할 역량과 자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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