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남간 지방道 내년 개통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주~가남간(지방도333호) 도로 확·포장공사가 내년 개통될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와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시 창동에서 가남읍 태평리를 잇는 333 지방도로는 그동안 선형이 불량하고 차로 폭이 협소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곳이다.

도와 여주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 2009년 착공, 2013년 6월 여주시 창동에서 가남읍 본두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까지 6.4㎞를 개통했으며, 내년도에는 전구간(L=13.94㎞)을 개통할 예정이다.

애초에는 올 연말까지 남여주IC에서 삼군사거리까지 2차선 확·포장을 계획했으나 여주 제일고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반영, 학생들 통학에 따른 교통불편을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금년말까지 제일고 앞에서 태평사거리까지(L=0.88㎞) 구간에 2차선 확·포장 및 보행자도로를 설치키로 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가남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주민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편익으로 말미암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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