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센터協·안산시 등 50여 단체 이재민 구호물품 ‘선뜻’
8천여 명의 목숨이 희생되고 많은 재산을 앗아간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단체들이 힘을 모았
다. 6일 오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안산시·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전국자원봉사센터 50여 단체는 공동으로 안산시 초지동 와스타디움 1층에서 네팔 지진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로 개인과 단체, 기업으로부터 모금한 성금 2천900만 원과 의류, 텐트 등 생필품 760상자가 속속 도착했다. 이들 단체는 이렇게 모은 생필품 등을 네팔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돕기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 국제민간단체 ‘네코스’(NEKOS)에 전달했다.
구호물품 수집활동은 안산시 및 안산시의회에서 도왔다. ‘네코스’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내달 30일께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전달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 성준모 시의회 의장, 김도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이종수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재문 네코스 한국대표, ㈔돌보미 연대 이종길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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