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문화원과 함께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심신 재충전을 위한 희망콘서트의 일환으로 도니제티의 코믹 오페라 ‘돈 파스콸레’을 오는 8일 오후 5시 평택호 한국소리터 지영희 홀에 올린다.
코믹 오페라 ‘돈 파스콸레(Don Pasquale)’는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여자보다 돈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돈 파스콸레가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조카 에르네스토를 결혼시키려고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서정적인 음악과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벨칸토 희극 오페라 중 최고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무겁지 않은 음악을 추구하는 라이트 오페라단(2015년 1월 창단)이 출연할 예정으로 구두쇠 돈 파스콸레 역으로는 베이스 정형진이, 에르네스토와 노리나, 말라테스타역에는 각각 테너 석승권, 소프라노 장승희, 바리톤 김성일이 맡았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소리터 홈페이지(www.soriter.co.kr) 공지에서 회원가입양식 작성 후 메일(soriter3891@naver.com) 또는 팩스(031-683-3892)로 신청하면 선착순에 한해 예매가 가능하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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