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이봉행)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대곶면에서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외사, 형사, 교통, 지역경찰 등 모든 기능 경찰관이 함께하는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대규모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제검문검색은 외국인범죄 취약장소 검문검색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및 법질서 준수’를 위한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김포시는 등록외국인 1만5천788명으로, 경기도에서 5번째로 많고 외국인 범죄빈발 지역 ‘가급’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에 김포서는 외국인 근로자 취업 교육장을 현장 방문,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봉행 서장은 “최근 체류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는 사회적 파장이 크고 주민들의 치안불안감이 증폭되는 만큼, 외국인범죄 빈발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안정된 치안유지와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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