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인 고객만족경영시스템 ISO 10002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ISO 인증은 조직의 자원을 효과ㆍ효율적으로 활용, 국제기준에 맞는 품질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처리한 우수 기관을?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자칫 수익성에만 치우치기 쉬운 현실에 현재 운영 중인 공공시설물 총 26개 사업장을 ▲체육시설팀 ▲주차사업팀 ▲환경사업팀 ▲공원관리팀 ▲문화사업팀으로 다중이용시설별 세분화하고 고객 맞춤형 시설관리본부 체계를 구축, 공공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증진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인증배경을 설명했다.
공사는 그간 사회적 기업 역할을 다하기 위해 봉사활동으로 노ㆍ사가 함께하는 무료급식 사랑의 밥차, 개인역량 재능기부, 정기적 관내 환경정비 클린데이 활동을 벌였다.
또,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해 매달 급여의 일부분을 기부하는 ‘사랑의 우수리 모금’, 일정액 모금 디딤돌 씨앗, 아름다운 가게 지원 등을 실시했다.
문화활동 지원사업도 펼쳐 문화소외계층 공연관람 지원과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생활외국어 교실,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 5년간 지역주민 3천여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박상환 사장은 “국제기준을 만족하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업무체계가 정비되어 공사의 공신력이 높아지고 공사 직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준 전 직원에게 감사한다”며 “향후 엄격한 안전관리 시스템은 물론 외적인 고객만족 뿐만 아니라 시민의 마음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내적 정신적 봉사정신을 함양, 고객가치 창조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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