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킴이, 행복전도사로 변신

양평소방서, 지역내 지적장애아동 초청 공연·교육 등 펼쳐

“장애아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뛰놀고 즐기는 교육의 장으로 꾸몄습니다”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지역 내 지적장애아동을 초청해 공연을 비롯 안전교육과 체험으로 신나는 하루를 선물했다. 최근 수난전문의용소방대와 의용소방대 등은 아이들과 인명구조용 보트와 제트스키 등 장비를 타고 신나게 물살을 가르며 여름 스포츠를 즐겼다.

또 어린이소방왕OX퀴즈, 사물놀이, 다육식물 화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등 몸으로 느끼는 체험공간도 마련해 웃음소리 가득한 시간도 함께했다.

보트를 처음 타 봤다는 A군(13)은 “구명조끼를 입고 엄마·아빠랑 꼭 보트를 다시 타고 싶다”라며 “아저씨들이 설명해주신 대로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과 손으로 만드는 공예품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껴 고맙다”라고 즐거움을 표했다.

신민철 서장은 “안전지킴이로서 활약하는 의용소방 대원 여러분이 이런 봉사활동도 펼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가족과 같은 봉사단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양평=한일봉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