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경기도 최초 군인가족을 위한 도서관’ 탄생

▲ 양평군에 경기도 최초로 군인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양평군에 경기도 최초로 군인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충정아파트 작은 도서관”은 20사단 군부대의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한 “따복육아나눔터”시설의 하나로 탄생했다.

이 작은도서관은 정보문화 소외지역 장병과 가족의 사기를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개관했다.

총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돼 1개 세대 56㎡규모의 거주시설을 개조해 어린이 열람실 1실, 일반인을 위한 열람실 1실, 소장도서 1,400권을 갖춰 조성됐다.

따복육아나눔터는 같은 규모로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각 50%씩, 총 6,400만원을 투입해 놀이실 및 수유실의 시설을 갖춰다.

김윤중 도서관장은 “육아나눔터의 위치가 작은도서관에서 가까워 두 시설의 동선을 연결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군인가족과 인근 양평읍 주민에게 정보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간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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