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 현장면접 고용 ‘양평군 채용박람회’ 성료

상수원특별호보구역으로 기업 설립을 엄격히 제한받고 있는 양평군에서 친환경 기업들이 65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매년 지역경제의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하는 ‘2015 상반기 양평군 채용박람회’가 열린 지난 23일은 지역사회를 지켜내기 위한 인재들의 발굴과 등용의 특별한 기회가 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실업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구직자의 취업 촉진과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의 든든한 창구가 됐다.

양평관내 기업중 참맛촌식품, 리뉴얼라이프, 다원식품 등 21개 구인업체와 구직자 200여 명이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직·간접 방식에 의한 현장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자 99명이 구인업체에 현장면접을 통해 현장채용 15명이라는 성과를 내고 채용진행 50명으로 이어지는 뚜렸한 성과를 거뒀다.

구직자들을 위해 광주고용센터의 실업급여 및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경기보증신용재단의 자영업 경영상담, 양평군 무한돌봄센터의 건강·복지상담, 경기도 비정규직지원협회의 개인 직업성향 검사, 취업전문기관인 ㈜유노컨설팅의 직업카드 및 캐리커처 등 총 5개 유관기관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구인·구직자간 효과적인 매칭을 위해 동행면접, 구인업체 탐방, 전화 및 안내문 발송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구인업체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는 물론 구인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