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산동 구성말 19만 여㎡에 대한 지적이 재조사돼 내년 말까지 지적공부 등 정리를 마치고 지적도가 디지털화된다.
의정부시는 고산동 281번지 일원 234필지 19만 6천301㎡구성말 2지구를 올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27일부터 재조사 측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측량·조사대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의정부지사가 측량을 마치면 측량성과를 기반으로 토지소유자 등의 협의를 거친 후 경계결정 및 지적공부정리 등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위성(GPS)측량 등 최첨단 측량기술 방식으로 재측량해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 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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