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순경이 길 잃은 장애인을 찾기 위해 산을 수색, 9시간에 만에 안전하게 장애인을 찾아 보호자에게 인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천경찰서 영중파출소 신입 박다은 순경. 포천경찰서 영중파출소는 지난 21일 오전 7시15분께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중앙기도원에서 세계 장애인 성회에 참석 중인 지적장애 2급인 H씨(57)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박 순경은 H씨가 실종 발생장소 뒷산을 넘었을 경우에 대비 금주3리 금주산으로 이동해 금주저수지 방향으로 수색하던 중 오후 2시께 능선을 걸어 넘어오던 H씨를 발견, 보호자인 다사랑마을 목사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포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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