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 다문화 청소년에 축구 용품 전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안산지역 다문화 청소년 생활체육학교 학생 42명에게 축구 용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 생활체육학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주 1회 축구 등 인기 생활 스포츠를 연마할 기회를 제공하고 월 1회 문화행사 등을 통해 에너지를 건전하게 발산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할 목적으로 법사랑 외국인위원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안산지청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고 다문화 특구인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이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특색을 고려해 지난 3월30일 전국 최초로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 산하에 ‘외국인위원협의회’를 설치했다.

안산지청과 외국인위원협의회는 앞으로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다문화 청소년 체육교실 사업 뿐 아니라 정착 도우미 사업, 무료 법률 상담 사업 등 다문화 가정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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