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직접 재배한 감자 300kg 양평군기초푸드뱅크에 전달

양평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재배한 감자 300kg을 양평군기초푸드뱅크에 20일 전달했다.

군과 양평군새마을회에 따르면 100여명의 회원들이 지평면 옥현리 휴경지에서 지난 3월부터 직접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정성껏 길러 수확한 감자다.

푸드뱅크에 따르면 전달된 감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대상자 등 저소득계층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표 양평군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그동안 무더운 날씨 속에서 흘린 구슬땀이 고스란히 이웃사랑 실천의 열매를 맺었다”며 새마을회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감자수확을 끝낸 밭에는 배추를 심어 연말에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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