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어민들과 공직자들이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서해안 영종도 인근 앞바다에서 대명항 어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연근해 어업의 생산력 확보를 위해 정착성 어종인 우럭(조피볼락) 치어 1천667천미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류사업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차례씩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 우력치어 발류에만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이번 방류된 우럭 치어가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 유치와 대명항 어민과 인근 상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자 소장은 “8월 중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돼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 발굴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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