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나눔식당 9곳 ‘행복한 밥상’ 눈길
양평군에서는 매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복지·건강·문화를 연계한 ‘행복한 밥상’이 차려진다.
19일 군에 따르면 ‘행복한 밥상’에는 보건소의 건강체크와 지역 관광나들이가 함께한다.
지난 17일에는 양서면 어르신들이 강상면에 소재한 봉평막국수집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봉사자들과 함께 오순도순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식사를 했다. ‘행복밥상의 날’은 양평군 행복돌봄과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지구협의회,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나눔식당이 함께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9개 식당의 나눔활동에 12개 읍·면 11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고 하반기에도 12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이재화 양평군 행복돌봄과장은 “최근 메르스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로 어려운 와중에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실천에 앞장서주시는 나눔식당 사장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복지·건강·문화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밥상”에 참여하는 나눔식당은 몽실식당, 홍춘관, 양평명품한우, 봉평막국수, 양서전주관, 가마봉한우집, 계정횟집, 고바우설렁탕, 개군할머니순대국 등 총 9곳이다.
양평=한일봉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