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신속한 출동 재산피해 300억 줄였다

안성소방서가 효율적이고 신속한 소방활동을 펼쳐 300억 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소방서는 16일 2015 상반기 관내 화재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 등에 대한 화재발생현황을 집계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관내 화재건수는 349건으로 전년 동기209건에 비해 140건(67%)이 증가하면서 1일 평균 2.3회 출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57% 감소했고 부상 3명에 사망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았다. 재산피해 역시 전년 286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92.8%나 감소했다. 특히 234건에 달하는 화재 발생 출동으로 조기 진압에 나서 재산적 피해를 무려 300억 원이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의 투철하고 내실있는 소방행정이 호평을 받고 있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은 “다각적인 안전소방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119 소방서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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