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노인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지난 15일 금정동 제일교회에서 시니어클럽회원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대상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사고예방 교육과 함께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실시했다.

교육 진행은 수사실무 책임자인 지능범죄수사팀장이 사기 피해 및 검거 사례를 설명하고, 상황별 대처요령을 제시하는 등 사기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교육을 받은 시니어클럽 한 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보이스피싱의 사례를 알게 되어 뜻 깊은 자리였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교육받은 사례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오문교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그 피해회복이 극히 어려운 범죄로 예방이 최선”이라며 “2015년을 전화금융사기 척결 원년의 해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캠페인, 간담회, 교육 등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군포경찰서는 지난 7. 9일 관내 58개 전 금융기관 지점장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었는데, 이 자리에서 최근 관내에서 노인을 상대로 8,500만원을 인출하게 하여 가로채려던 2명을 검거 구속하는데 단서를 제공한 00은행 직원 홍모(54세, 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