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행복공동체 활성화 위한 실무자 토론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사업 활성화, 헬스투어와 보건·복지프라자를 연계한 건강비즈니스 구축, 주민생활 안전과 편의 극대화, 전통시장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 활성화와 산림·힐링 비즈니스 구축….

양평군이 최근 수차례에 걸쳐 각 부서 실무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 도출한 아이템들이다.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김선교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집무실에서 ‘민선6기 핵심전략과 5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특히,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사업은 전국 기초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에 세워진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심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관광의 컨셉을 ‘보건ㆍ복지 힐링’으로 정한 뒤 농촌체험마을들과 연계, 더욱 알차고 튼실한 내용을 담았다.

군은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 실행과제 28건들을 확정했다.

토론회를 준비한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주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만들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자주 만나 토론하고, 벤치마킹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고장을 구현, 누구나 살고 싶고, 오고 싶은 행복 실감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양평=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