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대비, 다음달 10일까지 지역의 숙박·민박·펜션 등 472곳에 대한 안전을 점검한다.
지난해 인천 강화동막 해수욕장 캠핑 야영장 화재 및 전남 담양군 펜션화재 등으로 대형 인명피해와 관련, 산간 오지 및 계곡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점검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지도, 여름철 누전사고 등 화재예방 홍보, 바베큐장 등 화기취급장소에 대한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대처요령, 캠프파이어, 폭죽놀이 등에 대비한 교육도 이뤄진다.
특히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 소방차 진입여건과 건축물 현황 및 취약요소 등도 사전에 파악하는 등 구조·구급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민철 서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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