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들을 위해 발간하고 있는 신문인 ‘H&H양평소식’이 확 달라졌다.
지난해 12월호를 마지막으로 6개월 만의 발행이다.
군은 올해 초 조직 개편에 따른 홍보감사담당관이 신설된 이후, 소식지 개편작업에 들어가, 지난 6월 말 기존의 타블로이드(신문) 형태에서 벗어난 A4 사이즈 책자형태로 발간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또한, 책자 형태이므로 보관도 쉬워졌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제일 주목할 점은 발행 주기이다. 기존 매월 1회(연 12회)가 아닌 ▲봄호 ▲여름호 ▲가을호 ▲겨울호로 분기마다 1회(연 4회) 발행한다. 분기별 발행 공백 기간이 생긴 만큼 지면의 수도 16면에서 총 40면으로 대폭 늘어났다. 발행 부수는 총 3만부이다.
내용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보 위주로 실었다. 기존 군정의 일방적 홍보가 아닌 주민과 소통할 수 있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이다.
양평의 문화, 여행정보, 인물스토리, 탐사보도, 생활/건강소식, 군정일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9월호부터는 소식지 명예기자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이야깃거리도 접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여름호 뒤표지의 구독신청 엽서를 이용하거나, 군청 홍보팀(031-770-2056)으로 전화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신선 홍보감사담당관은 “기존 소식지 내용과 구성을 벗어나 더욱더 새로운 내용으로 개편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유쾌한 그리고 행복한 이야깃거리로 지역주민과 출향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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