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마을버스 정보제공 서비스를 전면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을버스는 대부분의 노선이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시내버스에 비해 출발지, 목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위치정보 제공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6개 운수회사에서 23개 노선 84대의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출퇴근시 전철 역사로의 환승을 위해 집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동안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에 비해 배차간격이 길어, 정보 제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매우 높았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량 도착 예정시간을 예측하고, 타 교통수단 환승을 고려한 이용이 가능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강장뿐만 아니라, 남양주 버스정보시스템 전용 웹사이트(bis.nyj.go.kr)에서 간단한 마이버스 등록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위치정보 안내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해서도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고 시는 전했다.
김동완 시 교통도로국장은 “시민만족도가 100%인 시민밀착형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교통시스템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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