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마을엔 컨설팅·교육 지원 마을발전계획 경진대회 참가
전국 기초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2년부터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지역만들기사업을 펼치고 있는 양평군이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신규 마을을 공모하는 등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을 세워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을로 가꿔 마을 발전의 동력을 이끌어내는 프로젝트이다.
군은 이를 통해 선정된 신규 마을들을 대상으로 마을 리더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또한 이같은 과정을 거친 마을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 계획된 마을발전계획 경진대회에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대상은 지역 만들기사업에 도전할 의지가 있는 마을들로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지역만들기팀(031-770-2051)이나,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군은 가능성이 있는 마을들을 각각 새싹마을과 뿌리마을 등으로 등급을 나눠 새싹마을 37곳과 뿌리마을 12곳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역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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