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와 고려인삼(주) 건강한 직장만들기 연수 각광

▲ 양평군 보건소와 지역 기업인 고려인삼㈜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부터 열고 있는 ‘건강한 직장만들기’ 연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몸도 튼튼하고, 마음도 건강한 직장을 만들겠습니다.”

양평군 보건소와 지역 기업인 고려인삼㈜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부터 열고 있는 ‘건강한 직장만들기’ 연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수는 지난 4월2일부터 12주일 동안 보건소 공무원과 고려인삼㈜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실에서 뇌심혈관질환 예방(금연, 영양, 구강)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골관절, 재해예방), 직무스트레스(우울 등 건강관리, 스트레스)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가 최근 시행한 설문조사 참석자들의 91.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혈압 71%, 체지방량 58.1%가 개선되는 등 통증척도 2.16점 감소, 직무스트레스 1.7점이 감소해 건강유지 증진에 기여했다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금연 성공률도 33.3%로 목표대비 13.3%를 초과 달성해 직장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최근 고려인삼㈜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열고 건강생활 실천 우수 직원 2명과 참여 우수직원 6명, 금연 성공 직원 3명, 공로 직원 5명 등에 대해 시상했다.

신왕수 고려인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완료된 이후에도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려인삼㈜ 사업장에 대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도 직장 1곳을 추가로 선정, 건강한 직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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