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1호선 망월사역을 이용하는 신한 대학교 학생, 의정부 호원동 주민, 도봉산 등산객 등 7천여명이 승강장 스크린도어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스크린도어 설치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에 26일 접수하고 지난해 12월 신한대생이 승강장에서 추락 사망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달 초 승강장 안전관련 TF 팀을 만들고 오는 2017년까지 전 광역철도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방침으로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져 망월사역 스크린도어 설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망월사역은 신한 대학교 통학생 등 하루 평균 2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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