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운면 다대2리 곡천 소하천 우수 사업 선정

▲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올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 결과 양평군 청운면 다대2리 곡천 소하천이 우수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올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 결과 양평군 청운면 다대2리 곡천 소하천이 우수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곡천은 그동안 산지 하천 그대로의 형태로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장마철마다 주변 논밭이 유실되는 등 잦은 피해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오던 중 지난 2011년 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정비공사가 진행돼 같은 해 8월에 완공됐다.

군은 이 공사를 통해 치수 안전성과 수변 친수공간 확보 등은 물론, 집중 호우시 농경지 유실 감소에도 대비했다.

이와 함께 저류지를 이용한 수변공원 조성, 하천제방도로 정비를 통한 긴급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체험마을 등과 연계된 친수공간 확보 등도 진행됐다.

원범희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 펼칠 소하천 정비사업도 치수와 친수의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생태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소하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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