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추진단 서명운동 돌입 청와대·국토부 등에 건의키로
GTX(수도권광역철도)ㆍ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을 위해 발족된 범시민추진단이 파주를 운정 등 3개권역으로 나눠 오는 25일부터 범시민서명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GTXㆍ3호선 파주출발 시민추진단(단장 김광선 전도의원)은 21일 임원회의를 갖고 추진단장 아래 운정권역(운정·교하 등), 문산권역(적성·파평·법원읍 등), 금촌권역(금촌·조리읍 등)으로 나눠 권역별로 각각 2명의 대표를 두도록 했다. 추진단을 7인 대표단 협의체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GTXㆍ3호선 파주연장을 위해 헌신해 온 운정신도시연합회 등을 권역대표로 참여시켜 대내외적으로 파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조치다.
추진단은 또 대내외 홍보를 전담하는 홍보분야와 정부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 협의를 위한 대외협력분야 조직도 구성했다.
특히 오는 25일 금촌역, 운정역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GTX와 3호선 파주출발을 청와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김광선 단장은 “GTX와 3호선 파주출발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관계기관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며 “두 사업의 파주출발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수립중인 철도관련 국가상위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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