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통해 지역경제 살리자” 안산시의회 재정확대 제안

안산시의회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가 추경을 통한 확대 재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논의한 가운데 추경을 통한 재정 확대 정책 시행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공사업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안산시 상권활성화관리재단 설립 운영 △안산시 투자유치촉진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안산시 최우선 정책으로 공단 활성화 추진 등 다섯가지 안을 제시했다.

이에 집행부도 그간의 사업 추진 실적과 함께 세월호 피해지원 특별법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투자 계획 15개 사업을 보고했으며, 위원들은 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독려와 모니터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수 위원장은 “선언적인 정책보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데 특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특위가 제안한 내용과 시의 사업 투자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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