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한양병원, 국가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남양주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이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가 지정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남양주한양병원을 비롯, 전국 87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해 내원부터 입원까지 진료의 모든 과정에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는 병원이다.

일반 국민과 호흡기 질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는 병원을 말한다.

남양주한양병원은 내원하는 환자들의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및 외래 격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열 및 호흡기 질환 의심자는 응급실 옆 환자진료소를 통해 감염 및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선별진료실을 운영해 의심환자 관리를 통해 메르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환자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수 있는 병원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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