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도로 배수시설 사전점검 실시

▲ 화성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배수시설물 사전 정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배수시설물 사전 정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피해로 인한 주행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점검 ▲상습 침수구역 및 도로 배수불량구간 준설 ▲도로변 배수시설 보수 등 3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17개소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배수펌프 및 배수 시설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전기점검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과거 침수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배수불량구간 및 지하차도 집수시설 52개소에 대해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노면 물고임 피해 예방을 위해 파손 부위 집중 점검과 노후 도로, 배수시설 등 50건을 정비해 운전자 주행 환경을 개선했다.

화성시 도로과는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인 10월15일까지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시 예찰활동과 신속한 조치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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