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조기종식 공로인정 “지역사회 발전 위해 힘쓰겠다”
황은성 안성시장(사진 왼쪽)이 가축 질병으로부터 농민을 지켜내고 구제역과 AI를 조기 종식한 공로로 축산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양재성)는 지난 3일 오후 황은성 시장을 방문, 가축질병을 조기 종식해 축산인의 아픔을 지켜 준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 회장은 황 시장에게 “시장님은 지역 축산을 지켜 내겠다는 신념으로 긴급 방역대책본부를 가동시키는 등 축산인과 모두 하나가 되어 구제역과 AI를 지켜냈다”며 “이 같은 지도력과 열정적인 행정력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지난 1월5일 지역내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행정력을 동원해 긴급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모든 사항에 대해 진두지휘했다.
특히 가축질병 조기 종식을 위해 초소 근무를 자처하고 부인 이보랑씨와 함께 방역 근무에 나서는 등 남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황 시장은 “공무원, 농민은 물론 군ㆍ경ㆍ소방서, 사회단체 등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시민을 대표한 마음으로 알고 더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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