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투입 ‘자동차부품보관센터’ 안성에 뜬다

市, 2017년까지 완공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 황은성 안성시장이 3일 시장실에서 이윤재 흥아해운㈜대표, 박원준 H&V㈜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전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1천억원 투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용 산업ㆍ유통형 물류 단지 조성을 이끌어 냈다.

황은성 시장은 3일 시장실에서 이윤재 흥아해운㈜대표, 박원준 H&V㈜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전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안성시 양성면 조일리 산 9-1번지 일원 29만㎡ 부지에 1천억원이 투입되는 자동차 부품보관센터를 오는 2017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각종 인ㆍ허가는 물론 행정적 지원과 안성시민 우선 채용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시는 6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 6천100억원의 매출에 따른 세수 증대는 물론 북부권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에 걸맞게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업과 행정이 상호 공존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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