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메르스 긴급 대책회의 보건·교육계 주의 협력 당부

황은성 안성시장이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사전에 막고자 관련 기관과 함께 긴급 방역체계를 위한 대책회의를 했다.

황 시장은 2일 공도읍 건강지원센터에서 정진권 교육장, 보건소, 의사회, 약사회, 안성의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메르스 확산을 막으려면 보건소 24시간 근무를 강화하고 병ㆍ의원 등은 방역 방법을 환자와 가족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계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휴교를 검토할 수 있는 만큼 의심증상과 확진 환자가 발생할 시 즉각 휴교령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소장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긴급대책반을 가동시키고 메르스 상황 종료 때까지 24시간 연락체계망을 구축기로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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