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 ‘동막마을 농촌학습체험관’ 준공
김포시 월곶면에 추진한 농촌마을 체험시설인 ‘동막마을 농촌학습체험관’이 착공 1년여만에 완공됐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1일 월곶면 성동2리 동막마을 농촌학습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막마을 농촌학습체험관은 각종 군사관련 규제로 낙후된 접경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월곶면 성동1ㆍ2리와 용강리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강하구 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7억8천여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 착공한 체험관은 총 909㎡의 부지에 연면적 337㎡, 2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마을회관과 식체험교육장(1층 162㎡), 두 개의 강의실(2층 175㎡)을 갖추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체험관 뒤편에 330㎡의 비닐하우스를 설치, 다용도 체험교육장 등 부속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영록 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시의회 의장 등 유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도농교류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유영록 시장은 “동막마을 주민들의 단결된 힘과 열망이 농촌체험학습관이라는 성과물로 나타났다”며 “시에서도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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